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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일상

속초 영금정으로 해돋이 보러 가요~ 속초 동해바다의 아침을 맞이하기 가장 좋은 곳을 추천한다면 가장 1순위는 바로 여기이지요. 바로 '속초 영금정'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인만큼 이곳에서의 일출을 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곳에서 보는 일출'이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장소이예요. 영금정 자체가 화려하지는 않아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바위 위에 정자가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건축물에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눈과 마음에 있어요.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싶어 가는 이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고, 답답한 마음에 이곳을 찾는 이에게는 가장 시원하게 나의 마음을 뚫어주는 소리를 들려주고, 가장 멋있는 일출을 보고 싶어하는 이에게는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찬량한 태양의 웅장함을 비춰주는 곳. .. 더보기
캠핑을 떠나고 싶을 때~!! 몽산포해변 캠핑으로 떠나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로 서해바다 서해바다의 가장 큰 매력은 갯벌이지요. 갯벌 체험도 할 수 있고 조수 간만의 차이로 인해 펼쳐지는 바닷길이 열리는 광경도 볼 수 있지요. 물론 갈매기들도 엄청나게 볼 수 있어요~ 일정 시간에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순식간에 들어오더라고요. 썰물 때에 멀리까지 나갔다가 생각보다 빠른 밀물의 속도에 당황했어요~ 즐겁게 노는 것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학습도 할 수 있는 곳이 서해바다인것 같네요~ 갯벌에 많은 조개들과 바다생물(?)들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놀거리는 더욱 많았던 거 같아요~ 어른의 눈에는 재미없어 보이는 것들일 수 있으나 아이들에게는 갯벌을 밟는 것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고 재미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개껍질을 모으면서 웃음꽃이 피는 아.. 더보기
여름 계곡 휴가지 추천! 대전 근교 금산 두충나무 유원지~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491번지. 두충나무 유원지 지도에 검색도 안되는 이곳. 사장님께서 홍보에 관심이 없으신 건지 몰라도 여기저기 검색을 하여 이곳을 찾은 분들의 후기를 보고 직접 찾아간 곳이예요~ 평일날이라서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에 바로 짐 챙겨서 출발하였습니다. 역시나 평일날이라서 평상도 여유가 있었고, 점심 시간이 지나고 가서 그런가 물놀이 인원도 별로 없었네요~ 계곡 폭이 넓고, 물 깊이가 놀기에 딱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평상 상태도 선풍가기 설치되어 있어서, 야외에서도 쾌적한 상태에서 마련해간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요~ 평상 대여비는 3만원. 다른 계곡보다 조금은 저렴한 거 같네요~ 음식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해주고 계시지는 않고 준비해간 음식은.. 더보기
군대의 추억,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다녀왔습니다~^^ 제306보충대에 가보았습니다~ (2021.06) 2014년 12월 23일을 끝이로 이곳은 조용해졌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의정부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고, 가장 많은 작별이 이루어졌던 이곳. 바로 306보충대 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적막할 정도로 조용하고 평온한 모습이네요.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젋은이들에게 이제는 추억의 장소가 된 의정부 306보충대. 군입대의 두려움과 가족들과의 헤어짐의 슬픔. 그런데 차마 부모님과 친구, 여인에게 울음의 나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어 애써 웃음짓게 만든 그 장소. 마음은 울고 싶은데 웃을 수 밖에 없는 난생 처음 느낀 알 수 없는 그 감정을 느끼게 해준 그 장소가 바로 이곳이네요. 지금은 부대의 해체로 인해 이곳에서는 더 이상 작별의 모습을 목격할 수는 없지만 대한.. 더보기
강릉 여행 코스 추천~!! 경포대는 꼭 가세요~ 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중에 하나가 강릉이지요. 강릉에는 바다 경치를 비롯해 여러 유적지에서부터 관광지가 다양해서 볼거리가 참으로 많은 도시 중에 하나이예요. 강릉의 여러 추천 여행지 중에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바로 '경포대' 이예요.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경포대는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나지막한 언덕에 앞으로는 경포호가 보이는 아름다운 정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정자 중에 하나 이지요. 강릉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바다를 보기 위해 경포대해수욕장으로 해변을 즐기러 많이는 가지만 경포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포대 정자는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시더라고요. 이곳을 여행지로 오시면 가장 좋은 점은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점이에요. 가까이는 경포호와 .. 더보기
평창 휴게소 (강릉 방향) 강릉을 가기 위해 영동고속도로를 타면 맨 마지막 고속도로 휴게소인 평창 휴게소. 대관령을 넘어가기 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소 이지요. 평일날에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발붙일 곳이 없는 휴게소이지요 강릉 방향으로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의 특징이 바로 이것이지요~ 평일에는 조용하다가 주말이나 연휴에는 꽉 차서 차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는 것. 평창 휴게소는 해발 700미터 이상에 있기 때문에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서울이나 경기, 수도권에서는 맡아 보지 못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여행 목적지의 마지막 휴게소. 평창 휴게소에서 편안한 휴식 즐기고 출발하세요~^^ 더보기
강릉 경포대 충혼탑 (Gangneung Memorial Tower) 강릉 충혼탑(Gangneung Memorial Tower)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순국 선열들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의 바탕 위에서 이룩되었습니다. 국난극복의 과정에서 자기를 버리고 국가와 민족이라는 대의를 취한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이야 말로 우리가 가꾸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정신적 유산입니다. 이곳은 6·25전쟁 중 산화한 강릉 출신 군인 · 경찰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9년 강릉 시민의 뜻을 모아 건립한 충혼탑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다시 한번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고 진정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겨 봅시다. The Republic of Korea where.. 더보기
조선 중기 여성 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따라가 보자~ 허난설헌(許蘭雪軒)의 본명은 허초희로 난설헌은 스스로 지은호이다. 8세때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을지어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주옥같은 시들을 남겼다. ​ 그녀의 삶은 시집가게 되는 15세 전과 후로 나뉘게 되는데 조선시대에는 양반가에서도 여식에게 글을 가르치길 꺼려하였다. 하지만 당대 훌륭한 문장가로 알려진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식 교육을 하였고 허난설현도 이런 아버지의 교육에 따라 글을 익히고, 더불어 재능까지 더하여지니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 특히 둘째오빠 허봉은 허난설헌에게 큰힘이되었다. 그는 막내 허균과 함께 시인 이달에게 글을 배울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시집간후에도 책과 문방구를 보내며 훌륭한 재능을 응원 하였다. ​ 하지만.. 더보기
겨울눈이 내려요~~ 켄싱턴 리조트 가평에서 가보아요~☆ 서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가볼 곳이 어디 없나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가평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곳의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가평에만 리조트, 콘도 등 모든 숙박 시설이 무려 3,000개가 넘게 있다는 것을 이번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가성비 좋고 코로나 대비 방역이 잘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 대형업체에서 운영하는 곳을 고른 끝에 켄싱턴 리조트 가평점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울에서 60km 내외이면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거리적으로 크게 부담이 없었고, 여행을 왔다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으로는 딱이었습니다. 지어진지 시간이 꽤 지나서 건물이 이쁘거나 새것의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부의 깔끔함과 3~4인 가족이 여행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은 별로 없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 더보기
커피 한 잔 생각날 때, 강릉카페거리에서 여유를 찾아보세요~^^ 겨울...따뜻한 커피 한 잔 생각날 때 강릉 커피거리는 원래 커피 자판기로 유명한 거리였다. 바다를 바라보고, 삼삼오오 식후에 즐기는 커피 한 잔, 동전 몇 개로 바다 풍경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강릉의 바다에 아름다운 커피의 향이 나기 시작한 건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을 커피의 메카로 만든 것이다. 단순히 바다의 경관에 달달한 커피를 즐기던 단조로움에서 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더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도심 프랜차이즈의 똑같은 커피 맛이 아닌 각각의 개인 커피숍들이 즐비해 다양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함께 커피의 깊고 진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