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건강 이야기

동맥경화 예방 상식! 콜레스테롤이란? (HDL? LDL?)

반응형

동맥경화 예방 상식! 콜레스테롤이란? (HDL? LDL?)

 

동맥경화는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칼슘이 침착(沈着)되어 혈액의 통로가 좁아지는 것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막고 있으면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병을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어 심근에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협심증이, 동맥의 내벽이 콜레스테롤로 완전히 폐쇄되어 필요한 물질이 운반되지 못하면 심근경색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뇌혈관이 막혀 뇌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물질이 혈관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하면 뇌경색이 되고, 그것이

파열되어 출혈이 일어나면 뇌출혈이 된다.

 

 

 

이러한 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은 리포단백질이라 불리는 지질(脂質)의 일종으로 체내에 있는 리포단백질은 카이로미크론, VLDL(초저비중 리포단백질), LDL(저비중 리포단백질), HDL(고비중 리포단백질)의 4종류로 분류된다.

 

이중에서 LDL은 세포활동에 필요한 지질로써 혈액으로 운반되어 전신으로 퍼져나가지만, 그 양이 너무 많으면 동맥의 벽에 침착해 버려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HDL은 세포 내의 남아도는 지질을 회수하여 간장으로 운반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불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이러한 4종류의 리포단백질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의 전체 수치를 총콜레스테롤치'라 하고, 그 중에서 HDL의 양을 표시하는 것이 바로 'HDL치'이다. 그리고 HDL치에대한 총콜레스테롤치의 비율을 '콜레스테롤 비율'이라 부르고 그것이 높으면 높을수록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 성이 늘어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비율은 건강의 지표이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그 수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만약 검사를 받아 콜레스테롤 비율이 5로 나왔다면 일단 안심해도 좋지만, 5를 넘어간다면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평균을 넘는다고 보아야 한다.

 

콜레스테롤 비율은 이렇게 계산한다.

총콜레스테롤치가 250이고 HDL 치가 50인 경우의 콜레스테롤 비율은 250÷50=5로 평균이 된다. 그리고 각각의 수치가 120, 40인 경우에는 120÷403으로 위험성이 평균 이하가 되므로 콜레스테롤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각각의 수치가 300과 30인 경우에는 300÷3010으로 위험성이 평균 이상이다. 이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치를 줄이고 HDL 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영양요법에서는 콜레스테롤 비율을 평균 이하로 만들기 위해 많은 건강보조식품을 이용하지만, “어디까지나 식사가 주연이고 건강보조식품은 조연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혈중 지방치는 동물성 식품을 피하고 식물성 식품을 늘이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실험 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다만, 유일하게 '생선'에 함유된 지방산은 LDL을 감소시켜 총콜레스테롤치를 줄이고 HDL을 증가시키는 것으 로 판명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에게 생선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권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