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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호식이 두마리 치킨' 불매 운동이 네티즌으로부터 일어나고 있다. 치킨 업계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계 전체적으로 긴장을 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현재 치킨업계를 보면 치킨값 상승 및 친일파 브랜드(굽네치킨, BHC 등)로 인해 '호식이 두마리 치킨' 이 상대적으로 친숙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상승 중인 가운데 터진 일이여서 기업 성장 차원에서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 있다.
현재 최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 것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회장이 일개 직원 격려를 1:1로 호텔에서 하는 것은 누가봐도 흑심을 품고 접근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성추행 판결이 어떻게 나든 최 회장은 본인 자신 및 회사에 막대한 타격과 브랜드 실추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공정관리 방침이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조준하고 있는 시기에 프랜차이즈 업계는 몸을 숙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기업의 사소한 잘못이나 소문이 잘못 퍼질 경우 불매 운동으로 인한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판결이 나올지, 그리고 치킨 업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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