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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칼럼

서울의 30년 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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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된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로 재건축 승인 및 조합설립 인가로 인해 현재 이주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아파트 위치적인 면이 서울권의 핵심에 속해 있기 때문에 재개발 승인 당시 관심이 높은 단지였다.
현재 아파트 시세 또한 13억(82㎡ 기준) ~ 23억(181㎡ 기준) 으로 대한민국의 부동산 핵심지역 임을 증명하고 있다.

 

 

30년 된 아파트이지만 아파트의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 중에 있다.
거래 시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과 5년만에 5억원 대에서 13억대로 두 배 이상의 시세가 상승하였다.

이런 아파트 가격 상승에 가장 크게 함박 웃음을 짓는 사람은 당연히 집주인이다.

 


하지만 집주인을 제외한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은 어떨까?
그렇다. 이게 과연 정상적이고 합당한 상승을 나타내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부러움과 시기심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평범한 일반 국민이 구입하기에는 너무나 비싸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어마하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부동산 시세의 경우 시세와 거래량이 비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시세 자체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런 구조적인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시세 자체에 집중을 해보면 이런 가격 및 상승이 일반적 또는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본다.
일반적 또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비정상이다.


이런 지역이 이제 재개발이 된다.
재개발이 되면 이곳은 과연 어떻게 될까.
나도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글도 여기서 마무리을 할 것이지만, 이곳과 비슷한 곳이 바로 헬리오시티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헬리오시티를 보면 사람들의 욕심의 집약체로 볼 수 있다.

욕심만이 똘똘뭉쳐 비정상을 양산하고 있다.
비정상이기 때문에 주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누구나 욕심이 있고, 금전적인 이득을 많이 취하고 싶은 것이 사람이다. 이런 본능까지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잘 되기 위해서는 남과 함께 잘 되야 정말 잘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혼자만 잘되는 것은 결코 잘 되는 것이 아니고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이 세상 이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젠트리피케이션'

 

우리 모두의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글의 결론으로 현재 송파구 재개발, 신규 입주단지들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자면 부동산을 욕심으로 채우지 않길 바란다.
부동산 중에 아파트. 아파트를 거주 공간으로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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