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탈북 후 재입북?

 

한국 방송에서 탈북자로 출연했던 임지현씨가 북한의 선전매체에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임지현은 TV조선 '모란봉 클럽', '남남북녀'에 출연한 바 있다.

 

 

 

북한 선전매체는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다. 임지현은 탈북 당시 탈북 이유에 대해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생상했다.', '술집을 비롯한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 돈도 벌고 연기도 하고 싶어 방송에 출연했다.'라고 말하였다.

 

 

한국에서 방송 출연 후 팬카페도 등장하여 카페활동도 하였지만, 현재 임지현이 북한 선전매체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팬카페는 폐쇄를 알리는 공지가 게시됐다. 임지현의 팬카페 운영자는 '임지현이 납치되었든지, 자진 월북이든지 이미 북한에 있다.'라며 '임지현의 상황은 카페의 문제를 떠나 국가적인 문제다. 이제는 국가에 맡겨야 한다.' 전하며 카페 폐쇄를 알렸다.

 

 

 

현재 대공수사 관계자는 입북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