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시 대출을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투자에는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금만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부족한 자금을 대출, 즉 차입금(=빌린 돈)으로 충당을 하는 것입니다. 대출을 활용하여 투자를 한다는 것은 '지렛대 효과' (=재무레버리지, Leverage effect)의 원리와 개념이 상당히 밀접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지렛대 효과의 개념에 대해 말씀드리면,
타인자본, 부채를 활용하여 자기 자본 수익률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대부 비율이나 부채비율의 증감이 자기 자본 수익률에 미치는 효과를 말합니다. 차입금(=빌린 돈)을 동반하면 위험과 수익을 동시에 증폭시키는 것입니다.
지렛대 효과는 결과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 효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쉽게 풀어 말씀드리면, 대출을 받아 투자를 했는데 이익이 나면 긍정적(정(+)), 손해가 나면 부정적(정(-)), 본전이면 중립적인 것입니다.
대출을 활용한 투자의 결과는 좀 더 세부적으로 대출 비율과 기간에 따라 수익률을 상승 시킬 수도, 수익률을 하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정(+)의 지렛대 효과가 존재하면 대출 비율이 높을수록, 대출 만기가 길수록 투자수익률은 상승합니다. 반대로 정(-)의 지렛대 효과가 존재하면 대출 비율이 높을수록, 대출 만기가 길수록 투자수익률은 낮아집니다.
부동산 투자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기 자금만으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지렛대 효과를 통해 수익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시세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여러 복합적인 상황과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감당할 수 없는 대출을 통한 투자는 매우 위험한 것도 사실입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대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많은 부분을 살펴보고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대출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 투자 규모, 투자 부동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대출이라는 방법을 활용하여 수익률을 극대화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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