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바라보는 자녀의 결혼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해요~
시대와 생각이 변화되고 바뀌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결혼'에 대한 인식,문화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 현실이지요. 우리가 뉴스나 주변 또래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보았을 때 이젠 결혼은 삶의 필수조건이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이번에는 부모님의 입장에서 '자녀의 결혼'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자녀의 결혼은 인생설계에 있어 대단히 중요해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결혼이 늦어 질수록 부모님의 독립적인 노후를 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지요. 성인이 되어 취직 등을 하여 제 밥벌이를 한다고 하더라도 출가하지 않은 자식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부모님에게는 경제적, 심적 부담이 되기 마련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자녀 교육의 신조는 대학교육까지는 부모님이 경제적으로든 도와줬다면 그 이후의 인생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봐요. 취직을 하든, 유학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 본인이 벌어서 본인의 능력으로 인생을 그려나가야 하지요. 그래서 부모님이 자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취직과 결혼을 빨리하는 거예요. 이게 부모님이 자녀에게 바라는 가장 현실적인 입장이지요. 독신주의를 주장한다면 모를까 결혼은 그 시대에 맞게 알맞은 나이에 하는게 가장 좋아요. 언젠가 할 결혼이면 웨딩드레스나 턱시도가 가장 아름답고 잘 어울릴때, 이왕 아이를 낳을 거라면 젊고 건강할 때 하는 것이 좋거든요. 요즘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결혼적령기 등 개념이 많이 변화되었지만 부모님의 마음, 인생을 생각해 보자구요.
60대가 넘어서 30대가 넘은 아들,딸 매일 밥 차려주는 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답니다. 근데 이렇게 자녀들의 결혼이 늦어지거나 안하는게 단지 자녀의 문제만일까요? 저는 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자녀가 결혼을 안하든 못하든 부모님에게도 일부의 책임이 있는 부분이 있지요.
첫번째가 바로 자녀에게 보여지는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그다지 행복해보이지 않았던거예요. 자녀는 부모님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으며 자랍니다. 자녀의 결혼관의 80% 이상은 부모님의 결혼생활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형성이 된 거예요. 결혼에 대해 내 아이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지는 않았나 되돌아봐야해요. 그래서 부모님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서든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든 내 자녀에게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는지 점검도 해보고, 결국 내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한 거예요.
두번째로 자녀들보다 부모님의 눈이 너무 까다로워요. 사위이든 며느리이든 사람의 성품,인품보다는 직업,재산,가문,학벌,예물 등등.....도 중요하지만 너무 따진다는 거지요.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이런 문제 때문에 결혼한 분들은 참 많은 스트레슬 받으셨을 거예요. 결혼이란 것이 현실적인 조건도 분명 중요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이상적인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 그리고 결혼의 최우선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사랑'이예요. 부모님이 결혼하는 거 아니니 어느정도 기본이 되었다 싶으면 나머지는 자녀들의 선택과 판단에 맡겨보아요.
지금까지 부모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자녀들의 결혼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제 생각과 공감되는 부분 또는 반대되는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부모님은 나를 가장 사랑하는 점. 잊지말고 효도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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