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다녀온 음식점은 '돈가스 먹는 용만이'
음식점 이름이 뭔가 정감이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세련되지 못한 느낌도 있고 그렇지요? ^^
음식점은 가게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음식 맛이 중요하겠지만 뭔가 아재 느낌이 나는 가게이름이네요~ㅎㅎ
아마 음식점 주인분이나 가족분 중에 용만이가 있으신가 봅니다~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에는 확실히 오랜 시간 동안 한곳을 지키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새것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가스에 대한 애정이 가게 여러 곳에서 보였기 때문인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동안 메뉴 개발을 하시면서 개발되었다가 이제는 정식 메뉴로 출시하고 있지 않는 돈가스 종류를 걸어 놓은 것이었어요~
단순히 음식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가스에 대한 열정이 아주 극렬하게 느껴지는 그것!!!
(뭔가 아주 강렬한 표현을 하고 싶었어요~ㅎㅎ)
지나간 돈가스 메뉴를 보면서 정말 저런 돈가스가 맛이 있었을까 생각이 드는 그런 조합도 있었고, 지금 출시해도 충분한 인기를 끌 것이라 생각되는 것도 있었어요~ 하여튼 그것들을 보면서 사장님의 돈가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나간 메뉴 반대편에는 현재 먹어볼 수 있는 메뉴판이 있었는데요, 이 종류만 해도 다른 어느 돈가스집보다 2~3배는 많았습니다.
어떤 돈가스를 먹을까 고민하던 중 그래도 돈가스의 기본은 등심 돈가스이기에 기본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자 등심 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10~15분 후 아주 친절하게 돈가스를 가져다주시고, 어떻게 먹는 게 더 맛이 있는지 간단한 말씀을 듣고 바로 시식을 하였습니다.
제가 평가한 맛은 상입니다. (개인적인 평가~)
다음번에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 다시 올 수 있는 집이다~~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다른 종류의 돈가스도 먹어보고 싶고요~
치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치즈 범벅이 된 돈가스를 먹고 싶네요~
참고로 이곳에서는 음료와 밥이 무한이에요~ 밥이 부족하시거나, 돈가스 먹다가 느끼하신 분들은 마음껏 배울 채우실 수 있어요~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니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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