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닭갈비 먹으러 가요~★ (춘천 닭갈비 맛집 추천!!!)

 

 

 

 

선선한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햇살 따뜻한 가을~

가족들과 함께 콧바람 좀 쐬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올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찾게 된 이곳.

바로 춘천 닭갈비 거리~!!

춘천 하면 닭갈비로 유명한지라 닭갈비 음식점들도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왕이면 맛있고 분위기 있는 장소로 가고 싶고 드라이브도 즐기고 오고 싶은 마음으로 여기저기 폭풍 검색 끝에 선정된 곳이지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춘천 봄고을 숯불닭갈비'

소양강댐 인근으로 많은 닭갈비집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일단 닭갈비 거리로 가서 현장에서 음식점을 선택하자고 했지요~

봄고을 닭갈비집은 1호점과 2호점이 옆에 나란히 있는데요, 음식점이 크다 보니 아이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있어서 일단 이곳으로 선정하고 들어갔지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매운 양념으로 된 닭갈비는 먹을 수 없어서 소금 양념으로 된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1호점과 2호점의 차이는 1호점은 철판볶음 형식이라면 2호점은 숯불 형식이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가시면 되세요.

소금 양념 닭갈비는 2호점에서만 맛보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2호점으로 찾아가시면 되세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도착해서인지 평일날 가서인지 모르겠지만 가게에는 몇몇 테이블만 손님이 계셔고,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방처럼 칸막이가 쳐지는 테이블을 선택했는데요, 공간이 분리되니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숯불닭갈비인 만큼 바로 숯불을 올려주셨고요, 불이 붙은 숯을 보니 빨리 먹고 싶더라고요~^^

주문은 소금구이 닭갈비 250g, 고추장 닭갈비 250g을 일단 시켰습니다. 이렇게 시키고 조금 부족하면 철판 볶음밥을 시켜서 먹는 게 좋다고 알려주셔서 그대로 시켰는데요, 어른 2명과 아이 1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먹으면서 시키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즐겁게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다음에도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장점이 이었는데요, 먼저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제가 예민한 미각의 소유자가 아닌 까닭에 웬만하면 다 맛있게 먹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더라도 가격 부담 없이 가족이 와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매우 맛있게 먹었고요~

그리고 음식점 시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음식점에 갈 때에 항상 신경 쓰이는 게 불인데요, 숯불임에도 불구하고 연통도 테이블 위에 달려있고 숯불로부터도 아이들의 위험이 낮게 시설 장치가 되어 있어서 천방지축인 아이들이 있어도 조금은 안심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닭갈비 먹고 소양감댐이든 어디든 놀러 가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닭갈비가 먹고 싶으시면 가까운 집 앞에서 드셔도 되지만 음식을 맛있게 먹는 요소 중에 하나가 여행하면서 먹는 것이잖아요~ㅎㅎ

강원도 구경도 하면서 춘천의 맛집도 즐기시고자 한다면 이곳으로 목적지를 한 번 설정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