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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김미경의 '마흔 수업'. 당신의 마흔은 잘못이 없다! 책 읽는 남자 책을 읽은 후 생각, 느낌 등을 자유롭게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독서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www.youtube.com ★책을 읽고... 마흔이라는 숫자가 어느덧 내 인생에 다가왔을 때, 내가 사춘기 때 느꼈던 혼란과 방황의 감정을 비슷하게 느끼게 되었다. 10대 사춘기 때에는 누구나 지나는 통과의례인 것처럼 혼란과 방황이 당연하고 내가 위로받아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고 보냈다면, 40대의 두 번째 혼란과 방황은 10대 때처럼 마음이 그렇지는 않았다. 40년 정도 살아온 내가, 수많은 경험을 한 내가, 여기까지 달려온 내가... 이런 혼란과 방황을 한다고.... 하필 지금??? 이런 느낌이 들다 보니 쉽게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터놓기도 어렵고, 나 자체도 나의 혼란을 인.. 더보기
마흔에 읽는 니체 (feat. 마흔의 삶에 자극제가 되는 니체의 25가지 조언) ☆ 책을 읽고... 처음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내가 40대라서, 그리고 불안하고, 우울한 듯한 나의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서이다. 책 제목의 '마흔'이라는 단어가 그냥 나의 불안한 현재의 상태를 대변해 주고 해결해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심 기대했다. '힘들지~, 애썼어~, 잘 하고 있어~' 등등 위로의 말과 공감의 말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거 같은데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사랑'과 '열정'의 불꽃을 다시 튕길 수 있게 되었다. 40대에 들어서면서 나는 많이 우울해하였다. 20,30대의 모습과 그 당시에 했던 생각, 일들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엊그제 같은데 '내가 벌써 마흔이야?!'라는 생각에 빠진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