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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교회 시리즈] Ep.6 성경책만 보지 말고 성격책 대하는 나의 마음을 보아라 (feat. 성경책이 진리는 아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런 것이 바로 사회생활을 통해서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지내는 사회성입니다. 사람들 간에 관계를 맺게 되면서 우리는 좋은 점도 매우 많지만 그와 반대로 나와 맞지 않은 사람, 혹은 사람들이 무리 중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보통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본의 아니게 이 사람, 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느 한 사람 말만 듣고 이야기의 주인공을 판단하고 편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명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은 한 사람의 말만을 전적으로 믿기보다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거나, 직접 내가 경험한.. 더보기
[교회 시리즈] Ep.5 목사님들의 성향 or 특징 (feat. 목사도 직업이다) 목사님들의 직업적인 특징이나 성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목사들의 주수입은 헌금이다. 헌금의 종류가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신자들에게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로 생각한다. 그래서 때로는 뻔뻔하다. 받는 것에 대한 당연함이 머릿속에 개념처럼 학습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에 초보이고 무능하다 목사가 되면 헌금을 통해 자신의 경제적인 것을 충족한다고 여겨서일까, 사회생활 즉 돈 버는 경제활동에 무능하다. 돈을 많이 받는 목사도 있고 교회가 작아 돈을 적게 받는 목사도 있다. 돈을 많이 받는 목사는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돈을 적게 받는 목사는 의식주의 최소 생활을 하려면 목사일 외에 투잡으로라도 돈을 벌어야 할 것인데 그냥 기도만 한다.. 더보기
[교회 시리즈] Ep.4 교회의 성장하는 방법은 바로 이것! (feat. 교회도 결국 다단계 회사와 같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일까? 믿음? 안타깝지만 아니다. 바로 신도이다. 신도라고 하여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는 뜻이 아니고 '신도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즉 교회에 다니는 사람 수에 따라서 교회 규모도 달라지고 수입도 달라진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믿음'이라는 상품을 판매해서 사람을 끌어모으고, 헌금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이보다 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다. 신도 수가 많으면 헌금도 많아지고 교회 수입도 신도 수에 비례한다. 그래서 목사들이 신도 수에 집착하는 것이다. 다단계 회사도 사람 수를 중요하게 여긴다. 최상부에 있는 사람은 자기 밑에 많은 사람을 깔아 놓을수록 수익이 비례한다. 교회와 다단계, 무엇이 다른가? 판매하는 상품만 다를 뿐 같은 구조이다. 겉으로는 믿음.. 더보기
[교회 시리즈] Ep.3 목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feat. 목사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목사를 하는데 자격이 필요하다고 한다. 종파별로 다른 자격을 요구하겠지만, 신학대를 나와서 나름 정해지 과정을 거쳐야 목사의 자격이 부여된다고 한다. 일단 의문이 생긴다. 우리의 신앙, 믿음에 자격이 필요한가?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설교를 할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할 자격이 있고, 성경 책을 해석하고 논평할 자격이 있는 것이냐 말이다. 신앙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믿음이 더 강한 것이냐 말이다. 결국 인간이 만든 형식, 제도일 뿐 신에 대한 믿음, 지식과는 별개인 것이다. 목사를 통해서만 성경을 해설할 필요도 없고, 교회 안에서만 예배를 할 필요도 없다. 이런 모든 것들은 다 인간인 목사가 만들어 낸 규정·규율일 뿐이다. 교회에 매주 나간다고 절대 구원받는 것도 아니며, 성경 묵상, 목사의 설교를.. 더보기
[교회 시리즈] Ep.2 목사 설교 들을 시간에 기도하세요.(feat. 믿음에는 척도가 없다) 교회에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러 가는 목적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설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앙적인 사명감으로 신도들에게 위안이 되고, 믿음을 통한 삶의 평온을 기리기 위해서 하는 목적이 대부분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교는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이 더 많이 알고 있어서 알려주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설교는 목사님 본인의 생각을 대표로 이야기하는 것뿐입니다. 화자와 청자의 두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입장이 갈리는 형태의 교회 설교를 무비판적으로 듣고만 있지 않으셔야 합니다. 신앙에 믿음은 믿겠다는 다짐만으로도 이미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믿음의 깊이, 신앙의 깊이를 재려고 하는 것을 멀리하셔야 합니다. 믿음이 더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더보기
[교회 시리즈] Ep.1 신앙의 자생력을 키우자(feat.교회를 꼭 안나가도 된다) 당신의 신앙은 어느 정도 인가? 신앙을 갖고 있는 자라면 스스로 신앙의 깊이 또는 믿음을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질문을 더 하겠다. '교회를 꼭 가야 신앙이 생기는 것인가?, 교회에 출석을 잘 해야 신앙의 깊이를 판단할 수 있나?' 아니다. 신앙과 교회를 잘나가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학교를 개근한다고 꼭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의 마음, 나의 신앙'이다. 교회를 나가야지만 믿음이 생기고, 신앙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다면 당신은 신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착하고 성실한 것이다. 우리는 '신앙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교회는 같은 신앙을 갖은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오히려 교회의 목사 병폐, 대형화, 집단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