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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김미경의 '마흔 수업'. 당신의 마흔은 잘못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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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남자

책을 읽은 후 생각, 느낌 등을 자유롭게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독서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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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마흔이라는 숫자가 어느덧 내 인생에 다가왔을 때, 내가 사춘기 때 느꼈던 혼란과 방황의 감정을 비슷하게 느끼게 되었다. 10대 사춘기 때에는 누구나 지나는 통과의례인 것처럼 혼란과 방황이 당연하고 내가 위로받아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고 보냈다면, 40대의 두 번째 혼란과 방황은 10대 때처럼 마음이 그렇지는 않았다.

 

 

40년 정도 살아온 내가, 수많은 경험을 한 내가, 여기까지 달려온 내가...

 

이런 혼란과 방황을 한다고.... 하필 지금???

 

 

이런 느낌이 들다 보니 쉽게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터놓기도 어렵고, 나 자체도 나의 혼란을 인정하기 어려웠다.

 

나는 지금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야 하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책을 읽으면서 나의 알량한 자존심에 밀린 나의 소중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40대의 혼란과 방황의 마음을.

 

인정을 하니 한결 가벼워지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다.

 

 

어딘가에서 혼자 힘겨운 버티기 싸움을 하고 있는 40대들이여~~

 

우리 함께 이 책 읽어보자~~~^^

 

 

감명 깊은 구절

 

40대를 충실히 살아내면 진짜 게임은 50대에 시작된다는 것을. 내가 부족하거나 못나다고 결론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 40대는 아직 한창 더 커야 할 시기다. 그동안 고생해서 만든 구슬을 가지고 아름다운 목걸이를 만들어야 할 시기다.

 

 

40대는 퍼스트 라이프의 마무리이자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하는 인생의 변곡점이다.

 

 

삶이 존엄해지려면 꼭 필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 돈과 철학이다.

 

 

가까운 사람이도라도 나를 일으켜줄 '의무'는 없다. 서운할 순 있겠지만 그것이 그의 책임이 아니다. 어른이 된 나를 위로하고 다시 일으켜줄 책임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밖에 없다.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애를 써야 한다. 결국 사람에게 부지런한 이들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두고 안정감 있고 성숙한 인생을 살아간다.

 

 

What은 함부로 가르치려 하지 말고 아이들한테 맡겨도 된다. 부모가 집중해야 할 것은 How. 아이들이 살아가는 태도 말이다. 아이들이 부모를 존중하지 않는 이유는 How는 알려주지 않으면서 What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습관은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욕심을 버리고 지금 나에게 가장 간절한 것, 하나로 여러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원씽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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