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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책을 읽고]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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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남자

책을 읽은 후 생각, 느낌 등을 자유롭게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독서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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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쉬울까요? 이 책을 읽기 전에 든 생각이예요. 내가 나의 생각, 가치관 또는 주장하는 의견을 굽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이 바뀌는지 않바뀌는지 두고보자는 생각도 있었네요.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이런 생각으로 책을 접하고자 했던 제 자신이 많이 틀렸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저자는 어떤 것을 저에게 가용하고자 하지 않았지요. 오히려 저의 현재 모습을 받아들여 주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게 되었네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가지고자 노력을 하지 나누거나 배풀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자가 20대부터의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의 길을 뒤로 하고 숲으로 들어가 승려가 되는 결정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그 마음의 결정에 쉽게 동의하거나 공감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결정을 하고 실행에 옮긴 모습은 저에게 조금은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왜 저런 결정을 내렸을까?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 그랬을까?

저자의 17년간의 승려 생활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에 저의 관심은 집중 되었지요.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말이예요. 혼자서 책을 되집어 기억하고 생각하던 중에 문듯 생각이 스쳐지나갔어요. 저자는 얻기 위해서 숲으로 간 것이 아니구나. 버리기 위해서, 내려놓고자, 그 훈련을 하고자 승려의 길을 선택한 것이구나.

저 자신ㅇ르 되돌아 보았어요. 얻으려고만 하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두 주먹에 꽉 쥔 것을 풀기가 쉽지는 않은게 진솔한 마음이고요. 하지만 책을 읽기 전 내 생각을 바꿔보라는 거만한 모습에서,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뻣뻣한 모습이 아닌 조금은 부드러워진 저의 생각, 저의 근육이 느껴지네요. 한번에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저의 것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고자 마음 먹게 되었어요.

저자의 죽음을 대하는 모습. 본인에게 온 불행의 질병일 수 있지만 그것을 멋있고 지혜롭게 그리고 존엄하게 승화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저도 죽음이라는 것을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탄생을 위한 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생객의 연습을 하고자 해요. 저도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잔잔한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정하고 변화하고 싶어요. 내가 틀릴 수도 있어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다산초당,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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